생활 속 친환경 실천
정부공인 친환경 인증제품 소개
은행 그린카드 체험 등 행사 다채
사전 참관 등록한 관람객에
티셔츠·에코백 등 경품 이벤트
[ 이선우 기자 ]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실생활에서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노하우를 알 수 있는 기회다. 각종 환경 관련 인증제도를 통해 친환경성을 검증받은 제품과 기술 1200여종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00여개 친환경 기업의 전시 부스에선 평소 즐겨 쓰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환경성을 고려한 것인지도 살펴볼 수 있다. 박람회장 곳곳에선 친환경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환경표지·탄소성적표지 확인하세요
환경표지와 탄소성적표지, 우수재활용 제품(GR), 녹색인증 제품은 평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본다면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들 인증 제품뿐 아니라 녹색매장, 우수 환경산업체, 우수 환경기술(NET) 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992년 4월 국내에 도입된 환경표지는 제품 생산과 가공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에 부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2698개 기업의 1만5450개 제품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 생산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인증제도다. 식품을 구입 때 칼로리를 확인하듯 제품을 구입할 때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알 수 있다. 식음료, 화장품, 세제, 가전제품 외에 건축자재, 호텔 서비스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폐자원을 활용해 재탄생한 제품에 부여하는 우수 재활용제품 인증과 녹색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부여하는 녹색기술제품 인증도 평소 알아두면 친환경 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친환경 교육·체험 프로그램
‘세상을 푸르게 바꾸는 현명한 선택’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선 친환경 생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50여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내내 전시장 곳곳에서 운영된다.
시중은행에서 발급 중인 그린카드 혜택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카드 홍보관의 모의마켓, 그림책 등 교재와 교구를 사용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워보는 남이섬 환경학교의 ‘환경아 놀자’, IBK기업은행의 친환경금융 실천학교, 기상과학의 원리와 방송 ╂?과정을 알려주는 기상청의 날씨체험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간단하지만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유리병과 비닐포장재를 이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휴대폰 파우치 만들기(국립공원관리공단), 폐지를 이용한 재활용 수첩 만들기(녹색구매지원센터), 친환경 원단을 이용해 지갑과 베개 만들기(에코씨엔티), 전국 바다에서 직접 수거한 유리를 활용한 공예체험(바다보석), LED 스탠드 만들기(핸즈), 친환경 도자기 만들기(고양시여성회관)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전시장 안 카페테리아에선 커피나 음료 구입 때 물병이나 컵을 갖고 오면 500원을 할인해 주고, 전시장 출구(B홀)에서는 사전에 참관 등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티셔츠, 에코백, 문구세트 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연다. 친환경대전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eco.or.kr) 또는 전시장 입구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쇼가이드나 현황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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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인 친환경 인증제품 소개
은행 그린카드 체험 등 행사 다채
사전 참관 등록한 관람객에
티셔츠·에코백 등 경품 이벤트
[ 이선우 기자 ]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실생활에서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노하우를 알 수 있는 기회다. 각종 환경 관련 인증제도를 통해 친환경성을 검증받은 제품과 기술 1200여종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00여개 친환경 기업의 전시 부스에선 평소 즐겨 쓰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환경성을 고려한 것인지도 살펴볼 수 있다. 박람회장 곳곳에선 친환경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환경표지·탄소성적표지 확인하세요
환경표지와 탄소성적표지, 우수재활용 제품(GR), 녹색인증 제품은 평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본다면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들 인증 제품뿐 아니라 녹색매장, 우수 환경산업체, 우수 환경기술(NET) 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992년 4월 국내에 도입된 환경표지는 제품 생산과 가공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에 부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2698개 기업의 1만5450개 제품이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 생산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인증제도다. 식품을 구입 때 칼로리를 확인하듯 제품을 구입할 때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알 수 있다. 식음료, 화장품, 세제, 가전제품 외에 건축자재, 호텔 서비스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폐자원을 활용해 재탄생한 제품에 부여하는 우수 재활용제품 인증과 녹색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부여하는 녹색기술제품 인증도 평소 알아두면 친환경 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친환경 교육·체험 프로그램
‘세상을 푸르게 바꾸는 현명한 선택’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선 친환경 생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50여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내내 전시장 곳곳에서 운영된다.
시중은행에서 발급 중인 그린카드 혜택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카드 홍보관의 모의마켓, 그림책 등 교재와 교구를 사용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워보는 남이섬 환경학교의 ‘환경아 놀자’, IBK기업은행의 친환경금융 실천학교, 기상과학의 원리와 방송 ╂?과정을 알려주는 기상청의 날씨체험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간단하지만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유리병과 비닐포장재를 이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휴대폰 파우치 만들기(국립공원관리공단), 폐지를 이용한 재활용 수첩 만들기(녹색구매지원센터), 친환경 원단을 이용해 지갑과 베개 만들기(에코씨엔티), 전국 바다에서 직접 수거한 유리를 활용한 공예체험(바다보석), LED 스탠드 만들기(핸즈), 친환경 도자기 만들기(고양시여성회관)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전시장 안 카페테리아에선 커피나 음료 구입 때 물병이나 컵을 갖고 오면 500원을 할인해 주고, 전시장 출구(B홀)에서는 사전에 참관 등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티셔츠, 에코백, 문구세트 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연다. 친환경대전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k-eco.or.kr) 또는 전시장 입구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쇼가이드나 현황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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